안녕하세요....
요즘 가슴아픈 소식들이 너무 많이 들리죠....
하염없이 사람을 울게 만들구....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휴대폰을 보고 또 마음 내려앉고....
너무 화도 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래서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네요.
(물론 바쁜것도 있었지만요.)
한참을 멍때리고 있다가 갑자기 안올린지 꽤 되었다는 생각에 들어와서 한자 올리고 가려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 식물은 헬레보루스라고 합니다.
헬레보루스....
이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예. 맞아요. 얘들은 그리스와 터키가 원산지인 아이들이에요.

이 식물은 화려한 꽃이 특징인데요....
풋....
이 식물은 꽃이 없어요~
지금 꽃으로 보이는 저 부분은 꽃이 아니라 꽃받침이 변형이 되어 꽃처럼 보이게 된 식물이랍니다.

꽃받침 안에 작은 꽃잎과 같이 생긴 것이 실제 퇴화된 꽃의 흔적이라고 하더군요.
이 꽃은 추위를 잘 견디는데, 꽃이 퇴화된 이유가 바로 그 추위에 잘 견디기 위해서라고 해요.

헬레보루스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어요~
옛날 예수님이 태어났을때 동방박사 3인이 황금, 유황, 몰약을 가지고 예수님께 바쳤고, 목동은 벌꿀, 과일, 비둘기를 바친건 음... 크리스트교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전설이죠.

그런데 이때 한 양치기 소년이 나타나요.
아기예수님께 좋은 것을 선물해 주고 싶었지만, 양치기 소년은 가진것이 없어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슬피 울고 있었대요.

그때 천사가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겨 양치기 소년의 눈물로 자주빛의 꽃을 한송이 만들어 줬는데, 이 꽃이 바로 헬레보루스라고 한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장미라고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서 나오는것 같네요.)

양치기 소년이 즐거운 마음에 헬레보루스를 예수님께 바쳤고, 아기예수님을 본 헬레보루스는 아기 예수의 아름다움에 고개를 숙여 찬양하였다고 해요.

이 식물의 뿌리에는 독이 들어 있어서 식물의 뿌리 성분을 먹게 되면 치명적인 질병에 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대 아테네에서는 전쟁에 활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적군이 물을 마시는 우물이나 상수원에 이 식물의 뿌리를 곱게 빻아 던져넣으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 물을 마신 적군들이 그 질병에 걸리고 마는 것인데요!!

마로 설사병입니다.
치명적이죠....

꽃말은 나의 "불안을 진정시켜줘요" 라고......

힘내세요....
모두들....
저는 아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큰소리로 어머니, 아버지를 부르며 너무 무서웠노라고 말 하며 엉엉 울수 있기를...
작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겠습니다.
비록 저에게는 저 헬레보루스 한송이도 없지만...
제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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