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기술 이야기 [적정기술 이야기] 1. G-saver 2015/02/02 15:55 by Mirdog

  아주 오래전, 온 세상을 극단적인 공포에 몰아넣고, 중국대륙은 물론이고 유라시아 대륙 전반에 걸친 대 제국을 완성하였던, 그리고 고려를 침공하였던 칭기즈 칸의 나라 몽골. 하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고 가난한 변방 국가로 남아있을 뿐이다. 이 기마민족의 후예들에게는 현실적인 각종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고 한다. 이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영하 50에 육박하는, 그리고 약 9개월동안이나 지속되는 대륙의 한파. 몽골의 시민들은 이러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월 생활비의 70% 가량을 연료 구입비로 지출을 하게 된다. 특히나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 생활을 하는 몽골의 빈민들은 이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가옥 내에 난로를 설치하고 주로 유연탄과 나무장작을 사용하게 된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로 향한 몽골의 빈민들. 그로 인해 몽골의 가옥의 60%는 게르. 이들은 가격적인 문제로 인해 열효율이 떨어지는 구식 난로를 사용하게 되고, 결국에는 몽골의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문제를 발생시키게 된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 울란바토르는 분지지형으로 주위의 산이 대략 해발 2400m에 이르게 되고, 그 결과 대기중의 스모그 성분이 분지지형에 갇혀 벗어나지 못한채 축적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로서 울란바토르는 2011년 이란의 아바즈 지역에 이어 세계 2위의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가 되었다. 이로인해 도시 인구의 20~30%가 연탄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되고, 영유아, 노약자의 폐질환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울란바토르의 아이들은 구식 난로를 때기 위해 온종일 혹한의 들판을 다니며 나무막대, 혹은 장작들을 모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를 가난으로 인해 박탈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Good neighbors의 김만갑 교수가 G-saver라는 축열기를 만들어 몽골에 보급을 하게 된다. G-saver는 사용법이 매우 단순하다. 이 매우 단순한 기구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 그들이 사용하는 구식 난로와 난로 배기부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황토불과 산화철 등의 축열자재와 오염물질 저감 장비가 한데 집약되어 있어, 이로 인해 기존 연료의 열 효율을 30% 가량 향상시켰고, 연료 소모량도 40% 가량 감소시켰다고 한다. 이를 통해 울란바토르의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고, 연료의 성능을 향상시켜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연료를 모으는데 시간을 적게 들일 수 있으며 연료를 보다 더 적게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가격으로 생활의 질을 상승 시켰으며 G-saver는 현지에 생산 설비를 설치하고 이주민들을 고용하여 이주민들과 현지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렇듯 구매 능력을 가진 10%의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아닌 소외된 90%의 사람들을 위한 기술. 이것이 적정 기술입니다. 다음부터는 적정기술에 관하여 포스팅을 자주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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